군산시의회가 11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산시의회 제공군산시의회가 11일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특검법 의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산시의회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출입을 막고 의사진행을 방해하기 위해 국회를 침탈하고 군대를 동원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헌 문란 목적 아래 이뤄진 명백한 내란이라고 밝혔다.
군산시의회는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시민들의 외침을 철저히 외면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헌법과 국민 앞에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의회는 민심은 천심이고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으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윤석열에게 더 이상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며 탄핵소추 즉각 의결을 요구했다.
군산시의회는 이와 함께 국민의 공포를 조장하고 민주주의를 무력화한 중대 범죄에 가담한 관련자들에 대한 즉각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군산시의회는 또 현 정권의 실세인 김건희를 엄정히 조사할 수 있는 주체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특검밖에 없다며 국회의 김건희 특검법 수용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