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10대를 회복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있다. 연합뉴스국내 증시가 10일 12·3 내란사태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26포인트(2.43%) 오른 2417.8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4.58포인트(5.52%) 상승한 661.59에 마감했다.
기관이 459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4220억, 기관은 1490억원을 순매도했다.
12.3 사태 이후 코스피가 5.6%, 코스닥이 9.2% 하락해 전세계 93개 증시 가운데 모두 꼴찌를 기록한 상황에서 이날 기술적 반등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1426.9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