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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인파 밀집지역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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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 김세훈 기자 동성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 김세훈 기자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를 연말연시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중운집 인파 사고 예방 활동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이 몰려 사고 우려가 큰 지역이나 행사장 등에는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동성로 클럽골목 등에 설치된 CCTV의 피플카운팅 기능을 활용해 1㎡당 4명 이상이 몰릴 경우 인파 분산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타종 행사 전·후로 인접한 클럽골목과 해당 인파가 서로 연계돼, 동성로 클럽골목에 인파가 밀집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연말연시 인파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중구청은 제야의 타종 행사에 대비한 인원과 별도로 소방, 경찰 등과 함께 100여 명이 동성로 클럽골목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제야의 타종행사가 끝나는 1월 1일 0시 30분경부터 제야의 타종행사 근무 인력이 일부 합류해 새벽 3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제야의 타종행사를 포함한 동성로 일대 인파가 해산하는 1월 1일 새벽이 오면, 대구시 산하 각 구·군에서 진행하는 15곳의 해맞이 행사진행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성탄절, 제야의 타종, 해맞이 등 연말연시를 맞아 다중운집으로 인한 인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제야의 타종행사 전·후로 동성로 클럽골목에 인파가 많이 밀집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므로 시민들께서도 이 시간대에 클럽골목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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