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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수본,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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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5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5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검찰 특별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검찰은 군인 신분인 박 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박 참모총장은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포고령을 직접 발표한 인물이다. 포고령은 정치활동 금지, 체제 전복 행위 및 허위 정보 유포 금지, 언론 및 출판 통제, 전공의 등 의료인 48시간 내 복귀 명령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계엄 선포 사실을 대통령 담화를 보고 알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참모총장은 헌법과 법률에 위반한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 개입하고 이행한 내란죄 등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향후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검찰은 이미 CCTV 영상과 브리핑 등을 통해 전국에 당시 상황이 생중계된 만큼 객관적 증거는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핵심 관계자들의 대면조사 내용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하고 내란죄 혐의 적용을 위한 법리 검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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