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 제공경북 구미의 한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고아읍의 한 아파트 인근 이면도로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40대 여성과 6세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도 함께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5시 40분쯤 숨진 아이가 다니던 유치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등원하지 않고 보호자도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도중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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