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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증시 운영 여부 오전 7시30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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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시장 변동성 제한적인 모습"

한국거래소 제공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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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오늘(4일) 증시 운영 여부를 오전 7시 30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증시 운영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고 "거래소는 밤새 우리 증시 관련 해외상품들의 거래 동향을 면밀히 살핀 후, 오전 7시 30분 경 정상 운영 여부를 확정하여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거래 중이던 외환시장과 가상자산시장, 미국 뉴욕증시 등에서 시세 급변동이 나타나면서 국내증시 개장 후 대규모 투자자 이탈 등 여파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전 1시 30분 이복현 원장 주재로 부원장과 주요 업권 부서장이 참여하는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외환시장 불안요인에 대해 필요한 시장안정 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계엄선포 직후 해외 금융시장에서 한국물이 일부 변동성을 보였으나, 이후 금융회사 해외 지점의 한국물 발행이 원활히 소화되는 등 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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