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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총학 "학교 사과하고 학생 소통 강화하면 점거 해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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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전환 문제 차기 총학과 논의 등도 요구
동덕여대, 요구안 내부 검토 중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교내에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규탄하는 문구들이 적혀 있다. 류영주 기자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교내에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규탄하는 문구들이 적혀 있다. 류영주 기자
남녀 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며 본관 점거 시위 중인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가 학교 측이 사과하고 공학 전환 안건은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점거를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학 본부가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실행하고 요구안 내용을 받아들이면 본관 점거 해제를 재고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총학생회가 밝힌 요구안에는 ▲공학전환 논의에 대한 비민주적인 진행방식 사과 ▲2025년 공학 전환 안건에 대해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 ▲학생 의견 수렴 구조체 신설 ▲11월 3주차부터 학생들의 자발적인 수업 거부로 이뤄진 출결 정상화 처리 ▲한국어문화전공을 통한 외국인 재학생 학위 취득 과정을 명확히 할 것 등이 담겼다.
 
동덕여대 측은 해당 요구안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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