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연합뉴스이틀째 폭설이 내린 28일 경기지역 유·초·중·고등학교 4곳 중 1곳이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유치원 634곳, 초등학교 337곳, 중학교 107곳, 고등학교 95곳, 특수학교 1곳 등 1174곳이 휴업했다. 이는 전체 학교 4520곳의 26%에 해당한다.
휴업 유치원 중 565곳은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256곳은 등교시간을, 119곳은 하교시간을 조정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지역 교육지원청과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 하의 휴업을 검토하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황전담관리반을 꾸려 상황을 파악하던 도중 새벽에도 많은 눈이 내려 휴업 권고를 결정했다"며 "도교육청은 학생 및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