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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실업 탁구 최강 복식' 양하은-유한나, 국제 대회 銀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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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실업 탁구 강호 포스코인터내셔널 유한나(왼쪽부터), 전혜경 감독, 양하은. 포스코인터내셔널한국 실업 탁구 강호 포스코인터내셔널 유한나(왼쪽부터), 전혜경 감독, 양하은.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 실업 탁구 여자 복식 강호 양하은-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가 국제 대회 은메달을 합작했다.

둘은 23일(한국 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뒤셀도르프' 여자복식 결승에서 천이-쿠아이만(중국)에 졌다. 세트 스코어 0 대 3(9-11 7-11 5-11)으로 준우승을 거뒀다.

양하은-유한나는 4강전에서 다케야 미스즈-이데사와 교카(일본)을 3 대 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중국을 넘지 못했다. 첫 세트 접전을 9 대 11로 뺏긴 게 아쉬웠다.

둘은 국내 실업 무대 최강 복식조로 통한다. 양하은-유한나는 지난해 종합선수권, 올해 3월 실업챔피언전, 5월 전국종별선수권 등을 제패했고, 올해 8월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일반부 여자 복식에서도 3년 만에 우승했다.

혼합 복식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다은(한국마사회)도 결승에서 쉬페이-쿠아이만(중국)에 1 대 3(7-11 11-9 9-11 5-11)으로 졌다. 쿠아이만은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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