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시장(우측) 아시아 도시 경관상 본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순천시 제공순천시가 오천 그린광장으로 국내외 기관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UN-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등 국내외 5개 기관은 1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2024아시아 도시 경관상'에서 순천시를 본상 수상으로 시상했다.
순천시는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 시가지 사이의 재해예방 저류시설과 4차선 도로를 녹지공간으로 전환하면서 시민들의 이용도 측면 등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 경관상은 아시아 지역 예비심사와 국제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작품(한국, 중국, 홍콩,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이 본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순천시는 '발상의 전환! 도시공간 혁신의 새로운 시작-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를 주제로 응모해 본상을 수상했다.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심 속 저류지를 광장으로 탈바꿈시킨 결과, 광장은 시민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해, 생태축을 도심까지 끌어드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