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2022년 6월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의 창원의창 전략공천과 관련해 "경선으로 정해진 사실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윤 의원이 김 전 의원의 공천 입장을 2022년 5월 9일을 전후 경선에서 전략공천으로 바꿨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이다. 5월 9일은 윤 대통령이 명태균씨와의 통화에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추천했다는 취지로 말한 날이다.
윤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경선에서 전략공천으로 바뀌었다는 말 자체가 거짓말이고 허황된 소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와의 연락을 재차 부인하면서 향후 검찰 조사 가능성에 대해 "왜 조사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 문제에) 연결된 고리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