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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입시추위 없어…늦은 오후부터 비 시작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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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예비소집을 맞아 고사장 및 유의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예비소집을 맞아 고사장 및 유의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어느덧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연일 평년기온을 크게 웃도는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능일인 내일도 입시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 12도로 수능일 아침 기온으로서는 2000년대에 들어서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밖에 부산 14도, 청주 11도, 광주 10도, 춘천과 대구 8도의 분포로 대부분 오늘보다도 2 도에서 6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또 내일 한낮 기온도 서울과 대전 19도, 강릉과 광주 20도, 부산 21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한층 더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점차 흐려져서 늦은 오후에 서울을 비롯한 경기 서부와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밤에는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비가 확대돼서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에 최대 30mm 남부에 최대 20mm 중부지방에 5mm 안팎으로 비교적 적은 양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일요일에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고요, 이후 다음 주부터는 날이 급격히 추워져서 곳곳에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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