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사진 왼쪽)은 13일 국회에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내년 국비 확대를 요청했다. 울산시 제공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13일 국회 주요 상임위를 방문해 2025년도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효대 부시장은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윤종오 예결위 위원, 곽규택 예결위 위원 등 국회 주요 상임위별 위원장과 예결위 위원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내년도 국회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울산시 국회증액 필요사업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6개 상임위 소관 21건, 422억 원이다.
주요 건의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중량화물 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30억 원,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5억 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10억 원,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2억6천만 원,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60억 원 등이다.
2025년도 국가예산은 이번 주 상임위별 심사와 예결위 부별심사 이후 11월 말까지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다음 주 초 상임위별 예산심사가 마무리되고 예결위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지금이 국비 증액을 위해 국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