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국회의원. 정 의원실 제공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진욱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동남갑)은 13일 "경실련이 발표한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 12일 "역대급 정쟁으로 치달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민생 현안에 집중하며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정책 국감에 힘썼다"며 정진욱의원을 포함한 15명의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경실련은 정진욱 의원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재벌개혁 분야에서 재벌기업의 해외 이전으로 인한 산업 공동화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삼성전자 등 우리나라 기업의 RE100 대응이 미비한 점과 배달앱 불공정 문제 등도 지적했다"고 밝혔다.
정진욱 의원은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광주의 경제적·산업적 기반을 키우고 지키려는 노력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갖고 첫 국정감사에 임했는데 경실련이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면서 "국감 기간에 보좌진들과 팩트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꼼꼼히 자료를 분석하고, 대안 제시를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욱의원은 이어"국감 첫날인 지난 10월 7일, 식품업계 대기업인 '일동후디스㈜'가 광주지역 청년기업인 '㈜아이밀'이 등록한 '아이밀' 상표를 침해한 소송전을 중재해 ㈜아이밀에 유리한 합의안을 이끌어낸 점도 이번 국감 성과 중 하나"라면서"앞으로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그리고 광주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면 어떠한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고, 정책 대안의 개혁성, 구체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9점 척도로 점수화해 상임위 의원들을 선정했다. 정략적 발언이나 비합리적 질의는 평가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