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 열렸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SBA 제공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세계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의 홍보대사로 인플루언서 도티와 옐언니가 선정됐다. 또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열리는 케이팝 공연에는 지코와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을 확정했다.
'서울콘'은 서울의 뷰티, 패션, K팝 등 라이프스타일을 글로벌 무대에 전파하는 대형 박람회로,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서울콘은 DDP에서 열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등 연말행사를 인플루언서를 통해 전 세계 수억 명이 지켜보도록 만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DDP 일대에서 4박 5일 동안 열리는 '2024 서울콘'의 국내 홍보대사와 '서울콘×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 헤드라이너, 메인 키비주얼 연출 담당 아티스트를 13일 공개하며 이번 행사의 개막을 알렸다.
국내 홍보대사에는 인플루언서 도티와 옐언니가 선정됐다. 도티는 1세대 게임 부문 인플루언서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옐언니는 전 세계 간식 먹방이나 상황극 콘텐츠로 자신의 채널을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킨 인플루언서다.
이들은 홍보대사로서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서울의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서울콘의 메인 행사로 진행될 '서울콘×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에서는 지코와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해 서울에서의 특별한 연말을 장식한다. 추가 공연 라인업은 서울콘 공식 인스타그램(@seoulcon_official) 등에서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2024 서울콘'의 비주얼 연출은 그래픽 디자이너 그라플렉스(신동진)가 맡는다. 그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기와와 단청 색상을 현대적인 픽셀 아이콘으로 재해석해 '2024 서울콘' 전반에 시각적 통일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2024 서울콘'은 국내 홍보대사 도티와 옐언니를 비롯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들의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이를 통한 부가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