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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트럼프가 협력 요청한 미국 함정 MRO 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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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7함대 급유함 '유콘' 정기 수리 사업…지난 8월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 이어 두 번째

한화오션이 미 해군 함정 두 번째 MRO 사업으로 수주한 '유콘' 급유함. 한화오션 제공한화오션이 미 해군 함정 두 번째 MRO 사업으로 수주한 '유콘' 급유함.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사업을 연이어 따냈다.

12일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 '유콘(USNS YUKON)' 정기 수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국과 MRO 분야 긴밀 협력'을 요청한 직후 나온 낭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윤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박 수출뿐 아니라 MRO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1994년 3월에 취역한 유콘은 전장 206m와 전폭 29.6m로, 배수량은 약 3만 1천 톤이다. 한화오션은 이 함정을 내년 4월까지 수리해 미국 해군 측에 다시 인도한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8월 4만 톤 규모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Wally Schirra)' 창정비 사업을 따내 국내 최초로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달 24일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오른쪽)과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 스티븐 쾰러 제독(가운데)이 거제사업장에서 '월리 쉬라' 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지난달 24일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앞줄 오른쪽)과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 스티븐 쾰러 제독(가운데)이 거제사업장에서 '월리 쉬라' 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은 이로써 올해 미 해군 7함대 군수지원센터 싱가포르사무소에서 발주한 MRO 2건을 모두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 해군이 한화오션의 함정 기술력에 확고한 신뢰를 보냈다는 평가다.

지난달에는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스티븐 쾰러 제독(대장)이 월리 쉬라를 정비 중인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과 미국 함정 MRO 사업 추가 협력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은 해군 전력 유지·보수를 위해 우리나라 조선업의 탁월한 기술력에 주목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역 유지·보수 프레임워크(RSF) 정책에 따라 군수 정비 허브를 인도·태평양 지역 5개국에 구축한다는 계획하에 한국을 방산 협력의 중요 거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한미 양국 조선업 분야 협력에 힘을 싣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연간 20조 원에 달하는 미 해군 MRO 사업은 물론, 앞으로 군함 건조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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