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제공셀트리온은 8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으로 88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4%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23.6%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3 분기 누적 매출은 2조4936억원을 달성해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2조1764억원)보다 상승했다.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가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게 셀트리온 설명이다.
특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이 3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5%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를 비롯한 후속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데다, 매출원가 개선 및 합병 상각비 감소 등 긍정적 요인도 함께 작용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실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면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