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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성? 돈이 문제" 국회 주도 '지방체육회 재정 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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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리는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 홍보 포스터. 대한체육회오는 8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리는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 홍보 포스터.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지방체육회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 대안 제시 및 의견 수렴 등을 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7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민주당 소속의 김민석, 김윤덕, 임오경 등 3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토론회는 박재현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손석정 더코리아스포츠포럼 공동대표가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또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최명수 대구스포츠단 스쿼시 감독, 박창민 영월군스포츠클럽 사무국장, 김준수 유성구체육회 팀장 등이 발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방체육회 관계자들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방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2020년 관선 체육회장에서 민선 체육회장으로의 시대를 맞이한데 이어 2021년 임의단체에서 법정법인으로 전환되면서 독립성과 책임성은 한층 강화됐다. 반면 다수의 지방체육회들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초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실정을 고려, 안정적인 지방체육회 재정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클럽, 생활체육 지도자 등 지방체육회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가 기획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전문가 및 지방체육회 관계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토대로 지방체육회가 재정 안정화를 이룰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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