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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구 수성점, 초소형 점포로 개장 예정…푸드마켓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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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대구에 초소형 점포 개장을 준비 중이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폐점한 동아마트 수성점 자리에 초소형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매장 면적은 약 3300㎡로 전국에서 가장 작은 이마트 점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반야월점의 4분의 1, 이마트 만촌점의 약 절반 수준이다.

해당 장소를 임차한 이마트는 현재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픈은 올해 연말로 예정돼 있다.

이마트 측은 "매장 컨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유통업계에 따르면 푸드마켓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마트는 '이마트 푸드마켓'을 상표 출원했지만 아직 푸드마켓 매장을 개장한 적은 없다.

또 지난 7월 기업형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한 덕에 소규모 매장 운영 준비가 용이한 상황이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막대한 운영비가 골칫거리인데 소규모로 운영하는 푸드마켓은 운영비 부담을 축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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