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규모 노후 택지지구 정비 기본계획 수립 착수
인천시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사이에 조성된 대규모 택지지구를 정비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2030 인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및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 가운데 조성한 지 20년 이상 지난 연수지구, 구월지구, 계산지구, 부평·갈산·부개지구, 만수지구 등 5곳을 특별정비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이번 용역은 18개월간 진행되며 기본계획안 작성, 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2026년 3월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15개 시내버스 노선 개선
인천시는 제3회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통해 15개 노선의 조정안을 확정하고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노선 조정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교통환경과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 "충분한 사전 홍보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유일 마이스산업 전문 박람회, 송도서 개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내일부터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산업 전문 박람회로 2000년 처음 개최된 이래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개최돼 오다가 2016년부터는 9년 연속 인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260개 기업이 참여해 35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30여 개의 인천 마이스 관계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상담과 유치마케팅을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