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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성료…6만 7천여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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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공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이 이틀간의 일정에 6만 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순신 순국제전은 2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난 3일 마무리됐다.
 
첫째날 행사는 국가무형유산 제1호 종묘제례악보존회의 '충무공 현충 제례악과 일무' 공연과 13명의 시민행렬단 대표를 위촉하는 '순국제전 선포식', '조선 무예시범' 공연, 아산시립합창단이 펼치는 아산시 창작 뮤지컬 '필사즉생 갈라 콘서트'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둘째날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이순신 장례행렬은 현충사부터 온양온천역광장까지 700명의 행렬이 줄을 지어 이동했다, 충무공의 후손인 덕수이씨충무공파종회와 아산시를 대표하는 각 기관 단체 등 시민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이순신 장례행렬의 마지막 폐막공연은 행렬단과 시민합창단 500명의 아산시민대합창으로 하루 종일 울려 퍼진 선소리(만가)를 합창곡으로 창작해 예술적 가치를 높이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인간 이순신을 조명하는 이순신 순국제전은 아산시민이라는 영웅들이 영웅의 장례식을 치르며 우리 삶의 원동력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을 지키고 있는 영웅들인 것을 잊지말자"고 말했다.
 
이밖에 영화로 만나는 이순신 '노량' 상영, 전통 의복 체험, 전통매듭·팔찌, 한지등·미니만장 체험, 굿즈전시와 같은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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