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노컷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우승했다.
최민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496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네덜란드의 산드라 펠제부르(1분30초632)와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1분30초779)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속력을 끌어올려 단숨에 펠제부르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시즌 장비 교체, 개인 훈련, 휴식 등을 위해 태극 마크를 잠시 반납했던 최민정의 국가대표 복귀 무대 후 첫 금메달이다. 첫 대회였던 1차 대회에서는 여자 1500m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ISU는 소셜미디어에 최민정의 우승 소식을 전하면서 '여왕이 돌아왔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