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3회 순천시 읍면동 체육대회 개막식. 순천시 제공순천시 읍면동 체육대회 예선전에 참가했던 50대가 숨졌다.
2일 오전 10시쯤 순천 팔마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축구경기 선수로 뛰던 A씨(54)가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경기장에 배치된 응급구조사와 구급대 그리고 선수 중에 소방서 응급구조사도 있어 이들과 함께 119도 응급처치에 나섰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도사동 소속인 A씨는 상대팀인 월등면과의 경기 후반전 시작 후 5분 정도 뛰다가 심근경색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