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오스트리아서 '투자 유치' 회담
첨단산업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현지시간으로 28일 첫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마틴 코허 노동경제부 장관을 만나 세일즈 외교에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히든챔피언의 경기도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부품, 제약·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뷰티산업 등 4가지 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양측의 협의 채널 개설을 제안했습니다.
코허 장관은 "오스트리아 기업은 한국으로, 한국 기업은 오스트리아로 서로 투자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자"며 상호 협의 채널에도 공감을 표했습니다.
경기도, 가평·동두천·포천도 '세컨드 홈' 특례 건의
경기도는 정부가 추진 중인 '세컨드 홈' 특례를 도내 인구감소지역뿐 아니라 인구감소관심지역의 빈집으로 확대해 달라는 내용의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세컨드 홈 혜택은 종전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격 4억원 이하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면 1주택자에 준하는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특례를 적용합니다.
경기도는 가평군과 함께 인구감소관심지역인 동두천시와 포천시의 빈집도 세컨드 홈 특례에 포함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경기도, 청년해외봉사단 80명 모집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기후특사단' 청년 80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합니다.
기후특사단은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40명씩 파견되며 내년 1월이나 2월에 3주 동안 기후위기 대응 위주의 봉사활동과 교류행사를 펼치게 됩니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39살 청년이 대상이며, 참여자에게는 항공료와 숙식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합니다.
경기도, 염소 농가 질병 검진 시행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결핵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와 식품 유통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염소 농가에 대한 질병 검진을 합니다.
염소에 대한 질병 진단 체계는 미흡해 사람에게 결핵과 브루셀라, 큐열 등 세균성 질병을 전파할 위험이 있습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염소 20개 농가 100마리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정기사업으로 확대 편성하는 등 선제적으로 염소 질병 검진을 할 방침입니다.
고양시, 대화도서관 친환경 재단장
경기 고양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대화도서관 친환경 재단장 사업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합니다.
이번 설계 공모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입니다.
고양시립 대화도서관은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3천901㎡ 외벽 전체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2026년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