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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마친 LG, 선수단 정리…'베테랑 포수' 허도환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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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허도환. 연합뉴스포수 허도환. 연합뉴스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마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수단 정리 작업에 나섰다. 베테랑 포수 허도환, 우투수 윤호솔이 팀을 떠난다.

LG 구단은 24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2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선수는 허도환과 윤호솔이다.

허도환은 KBO리그 대표 '저니맨' 중 한 명이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KT 위즈, LG 등 6개 구단에서 뛰었다.

1군 통산 885경기에 출전한 허도환은 13홈런 316안타 142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타율은 2할9리를 기록했다. 총 3개 팀에서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2018년에는 SK의 우승 멤버였고, 2021년에는 KT 통합 우승의 일원이었다. 작년에는 LG에서 챔피언의 기쁨을 누렸다.

윤호솔은 2013년 NC 다이노스에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리그 내 유망주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부상 탓에 기량을 만개하지 못했다. 윤호솔은 NC, 한화, LG에서 뛰며 129경기 6승 6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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