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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수당 더블로 부르나?" 견제받는 현대건설, 다시 첫 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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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한국배구연맹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한국배구연맹
홈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현대건설이 다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23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9일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하며 첫 승을 놓쳤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달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까지 제패한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이번 시즌 출발이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경기력이 안 나와서 걱정했지만 이제 첫 경기를 했다"면서 "두 번째 경기가 중요하다. 모마의 활발한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 팀 IBK기업은행에겐 이날 경기는 시즌 첫 경기이자 홈 개막전이다. 그만큼 더 이를 악물고 경기에 나설 터.

이에 강 감독은 "모두가 우리를 많이 벼르고 있는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강한 견제를 받는 것.

강 감독은 "우리를 만나면 (승리 수당을)더블로 부르는 것 같다"며 농담한 뒤 "지난 시즌에도 그랬기 때문에 그 정도는 견제를 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 경기를 하고 왔기 때문에 경기력 면에서는 더 나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업은행은 컵대회 준결승에서 한번 맞붙어 전력을 파악했다. 강 감독은 "빅토리아를 인상 깊게 봤다. 미들 블로커를 했다고 들었는데 아포짓에서 타점이 좋더라"면서 "미들 블로커 활용도 많아서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고 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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