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검사. 경남도청 제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경남의 유통 농수산물·가공식품에서 방사능이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9월 말 현재 수산물 433건, 농산물 43건, 가공식품 97건 등 573건에 대한 요오드·세슘·삼중수소 등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도민 우려가 큰 수산물 검사가 76%로 가장 많다.
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자체 최초로 방사능 검사 체계를 구축했다. 요오드·세슘 검사뿐만 아니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거르지 못하는 삼중수소 검사를 지난 3월부터 하고 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경남도와 연구원 누리집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