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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원테크 김찬욱 대표 "펌프·모터·감속기 생산‧공급, 매출 67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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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매거진

■ 방송 : [CBS매거진] 광주CBS 라디오 1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이향미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10월 18일(금)

펌프, 모터, 감속기 생산·공급, 지역 건설사 및 설비사 등 제품 판매
연평균 152.4% 성장, 2023년 말 기준 총 직원 15명, 매출 67억 달성
대다수 20~30대 젊은 직원들 구성,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 장점


 [다음은 ㈜우리원테크 김찬욱 대표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이번 시간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명품강소기업>과 함께합니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광주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펌프, 모터, 감속기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우리원테크의 김찬욱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유튜브 CBS매거진 채널에서 보이는 라디오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김찬욱>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진행자> 먼저, 주식회사 우리원테크는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찬욱> 저희 기업은 펌프, 모터, 감속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건설사 및 설비사 등 다양한 제조 기업에 B2B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며, 전국적으로는 1군 건설사 위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펌프, 모터, 감속기 전문 기업이라고요? 주로 어떤 제품들을 생산하고 판매 중이신지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김찬욱> 각 건축물 및 시설물에 필요한 펌프(소방, 배수, 순환펌프 등)의 공급, 각 건축물 및 시설물의 물 공급에 필수장비인 여러 가지 펌프들, 여러 공장의 제조설비라인, 각 장비들의 운동에너지 핵심역할을 하는 모터, 감속기를 판매 중에 있습니다.
 
◇진행자> 여러 아이템 중, 현재의 아이템을 택한 이유가 궁금한데요. 어떻게 되십니까?
 
◆김찬욱> 2007년부터 현업에 종사 중이며, 23살 젊은 나이에 시작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고 2018년쯤 내 스스로가 이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우리원테크의 경우, 광주를 대표하는 명품강소기업 중 한 곳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매출 실적 또한 상당하다고요?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김찬욱> 2018년 회사 설립 후 연평균 152.4%(GAGR) 성장하였으며, 2023년 말 기준 총 직원 15명, 매출은 67억 달성하였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으로는 자진퇴사가 거의 없고 대부분 장기근속자입니다.
 
◇진행자>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찬욱> 대표자인 저 스스로가 현업에 종사함으로써 현업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고 최우선적으로 직원의 성장만을 바라봤으며, 자유로운 근무분위기(수평구조, 임직원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와 절대적인 사용자 중심의 일방적인 근로환경을 탈피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진행자> 요즘 같은 경기 불황 속에서 매출 실적을 올린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김찬욱>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 탓에 올해는 매출 하락세입니다. 다만 경기흐름을 이 업계에서 돌파한다는 건 쉽지 않으며 수도권 진출, 현장 제품 서비스투자로 도약을 준비 중에 있고 조금씩 성장의 흐름이 보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지금의 우리원테크를 만들기까지 여러 과정과 단계를 거쳤을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김찬욱> 건설업계 대부분이 PF(부동산개발관련대규모대출)자금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금이 묶이는 어려움이 가장 크며 이 부분은 제도적 개선이 있기 전에는 바뀌진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껏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냥 내가 택한 길이니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진행자> 대표님께서 생각하기에 ㈜우리원테크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김찬욱> 대다수 20~30대 젊은 직원들 구성으로 이루어진 맨 파워입니다. 보통 맨 파워라 함은 경력 위주로 이야기하는데 제가 보는 현시점의 맨 파워는 자유로움과 책임감이 밑바탕에 자연스럽게 깔려있을 때 발휘되는 젊은 직원들의 업무욕심에서 나오는 성과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회사의 분위기입니다.
 
◇진행자> 앞으로 우리원테크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십니까?
 
◆김찬욱> 늘 그래왔듯이 딱히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중소기업은 발전보다는 생존이 1순위입니다. 시장의 변화를 날카로운 태도로 바라보며 그냥 매일매일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 즐거움을 직원들과 함께 누린다면 발전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끝으로, 방송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찬욱> 호남위성도시에서 젊은 사람은 광주로 떠나고 광주로 떠난 젊은 사람은 다시 서울로 떠나고 인구유출은 피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 젊은 사람들의 속내를 들춰보면 자발적으로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주에 더더욱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된다면 인구유출 방지에 있어서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며 나아가 저희 회사도 미미하겠지만 지역발전과 개개인의 이상실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진행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주식회사 우리원테크 김찬욱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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