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탈출 '경남 귀어 4도(都)3촌(村) 프로그램'. 경남도청 제공 어촌 정착을 꿈꾸고 있는 도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경남 통영에서 펼쳐진다.
경상남도는 오는 25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도시탈출 제2탄 '경남 귀어 4도(都) 3촌(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식업과 어선어업 체험 두 가지다. 귀어 생활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위한 선배 귀어인의 경험도 듣고, 어선·양식업 현장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양식업 체험은 25일부터 27일까지 통영 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에서, 어선어업 체험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통영 견유마을에서 진행한다.
통영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은 경남 귀어학교 2기 졸업생이자 2021년 우수 귀어귀촌인 대상을 받은 김태현 대표의 양식업체다.
통영 견유마을은 지난해 귀어 어울림마을 최우수상을 받았다. 참여자에게 어촌의 생생한 경험과 많은 경험을 전수하고 귀어의 꿈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탈출 '경남 귀어 4도(都)3촌(村) 프로그램'. 경남도청 제공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경남 귀어귀촌지원센터에서 하면 된다. 두 과정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도시탈출 1탄'은 남해 송남마을에서 진행됐다. 5팀 11명이 참가해 생생한 어촌마을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