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연합뉴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데 대해 "'중전 마마' 방탄 검찰임이 재확인됐다"며 "검찰청 명패를 떼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및 여러 야당에 다시 제안한다. 조국혁신당이 이미 발의한 검찰개혁 4법 심의를 즉각 시작하자"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앞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를 언급, "검찰이 문을 닫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화를 자초하고 있다"며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김건희에게 바로 완벽한 면죄부를 줬다. 이제 특검의 필요성은 더욱 더 강해졌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또 서울중앙지검 내 '레드 팀'을 향해서는 "짜고 치는 고스톱 상대"라며 "시간이 갈수록 '스모킹 건'을 넘어 '스모킹 미사일'급의 정황과 증거가 나오고 있다. 특검 수사에서 구체적인 사실들이 나오면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