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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성주군, 성주호 체류형 관광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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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규현 기자경북도청. 이규현 기자
경북도와 성주군은 성주호를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경북도와 성주군은 15일 성주군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시군 간담회'를 열고, 성주호를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성주호 개발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투자 펀드는 민간 자본 유치와 공공 자본의 협력을 촉진하는 도구로, 성주호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민간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이 제시됐고, 성주군은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을 탐색할 기회를 얻었다.
 
성주군은 지난 20년간 산림보호구역 지정으로 개발이 제한됐으나, 올해 8월 22일 성주호가 관광지로 공식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
 
성주군은 성주호 관광지 지정 이후, 수립된 조치 계획에 따라 개발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민간이 사업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검토해 사업을 발굴하면, 공공이 이를 제도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할 경우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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