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사 전경. 중구청 제공울산광역시 중구는 2일 자매 친선도시인 광주 동구를 방문하고 충장축제에 참여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28명이 참석했다.
중구 방문단은 전남 장성군의 '황룡강 가을꽃 축제' 현장을 견학하고, 광주 동구로 이동해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울산 중구와 광주 동구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광주 동구의 대표 축제인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현장을 둘러봤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전국적인 대규모 축제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우수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우호를 증진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한편, 울산 중구와 광주 동구는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올해 6월에는 광주 동구 사절단 28명이 울산 중구를 찾아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