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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이 밝았다' 5위는 과연 어느 팀이? 김도영은 40홈런 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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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30일 키움과 올 시즌 마지막 정규 리그 홈 경기에서 5위 도약을 노린다. 사진은 지난 25일 NC와 원정에서 승리한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SSG는 30일 키움과 올 시즌 마지막 정규 리그 홈 경기에서 5위 도약을 노린다. 사진은 지난 25일 NC와 원정에서 승리한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정규 리그가 진짜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결정과 KIA 김도영의 대기록 도전 등 막판까지 팬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30일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일정은 2경기다.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키움,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벌어지는 KIA와 NC의 경기다. 10월 1일 NC와 롯데가 창원 NC 파크에서 최종전을 펼치지만 사실상 30일 2경기가 올 시즌 정규 리그의 마지막 빅 이벤트다.

먼저 SSG는 키움과 최종전에서 5위 도약 여부가 갈린다. kt에 0.5경기 차 6위인 SSG가 이날 이기면 공동 5위가 된다. 이렇게 되면 와일드 카드를 놓고 kt와 SSG는 10월 1일 5위 결정전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SSG 선발 투수의 중책은 드루 앤더슨이 맡는다. 올 시즌 10승 3패 평균자책점(ERA) 4.07을 기록 중인 앤더슨은 최근 10경기 3승 2패 ERA 4.68로 썩 좋지는 않았다. 홈에서도 6승 3패를 올렸지만 ERA가 5.73이나 됐다. 그러나 올해 키움을 상대로 4경기 3승 무패 ERA 2.21로 강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윤석원이 선발 등판한다. 올해 10경기 승패 없이 15이닝만 던져 ERA 12.60을 기록한 신인급 좌완이다. 지난해 입단해 21경기 2승 2홀드 ERA 4.50을 기록했다.

키움은 시즌 최하위가 확정된 상황이다. 동기 부여 측면에서 SSG의 의지가 더 강할 수밖에 없다. SSG는 키움을 상대로 올 시즌 11승 4패로 우위에 있다.

30일 NC와 정규 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KIA 김도영. 연합뉴스30일 NC와 정규 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KIA 김도영. 연합뉴스

광주 경기도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KIA는 이미 정규 리그 1위로 한국 시리즈 직행을 확정하고, NC도 가을 야구가 무산됐다. 그러나 올해 정규 리그 최우수 선수(MVP)가 유력한 KIA 김도영(20)의 마지막 도전이 남아 있다.

김도영은 국내 선수 최초의 40홈런-40도루를 노리고 있다. 38홈런, 40도루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홈런 2개를 추가하면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의 47홈런-40도루 이후 KBO 리그 2번째, 국내 선수로는 1번째 40-40 클럽에 가입한다.

다만 부담 때문인지 김도영은 지난 23일 삼성전 38호 홈런을 날린 이후 손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후 4경기에서 6안타를 날렸지만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인 만큼 40홈런을 채우기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김도영은 올해 2차례 1경기 2홈런을 기록한 만큼 전혀 불가능하지도 않다.

올해 김도영은 광주 홈에서 69경기 16홈런을 날렸다. 이날 NC 선발은 올해 3경기 2이닝만 소화한 우완 손주환이다. 올해 맞붙은 적이 없는 만큼 김도영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

김도영은 이범호 감독의 배려 속에 최근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다. 최대한 많은 타석에 들어서기 위해서다. 과연 김도영이 대망의 40홈런 고지를 밟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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