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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당 최고 분양가 4천만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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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스 한강' 4166만원으로 올해 최고 분양가 기록…2천만 원 넘는 단지는 5곳

서울 아파트 모습. 박종민 기자서울 아파트 모습.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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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급상승하며 ㎡당 최고 분양가가 무려 4천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당 분양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포제스 한강'으로 4166만 원이다.

지난해까지 서울 아파트 ㎡당 최고 분양가가 2천만 원에 미치지 못했던 데 비교하면 올해 분양가 급등세가 극명하게 확인된다.

연도별 ㎡당 분양가 1위 단지는 2020년 잠원동 '르엘 신반포 파크 애비뉴' 1512만 원, 2021년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1750만 원이다.

이어 2022년과 지난해는 각각 아현동 '마포 더 클래시'(1232만 원)와 내발산동 '삼익 더 랩소디'(1750만 원)이 ㎡당 분양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포제스 한강을 포함해 ㎡당 분양가가 2천만 원을 넘는 단지가 5곳이나 됐다.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2088만 원)와 잠원동 '메이플자이'(2066만 원),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2030만 원),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2001만 원) 등이다.

업계는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대폭 상승한 데는 강남권 분양 증가도 주요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연희 의원은 "정부는 과도한 분양가 상승을 잠재울 수 있도록 부동산 정책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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