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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돌봄' 대전 사회서비스 엑스포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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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최, 대전CBS·대전시사회서비스원 등 공동 주관
26일 서구 엑스포시민광장…"대전형 돌봄 친화 도시 구축 기대"

2024년 대전 사회서비스 엑스포 개막식. 김미성 기자2024년 대전 사회서비스 엑스포 개막식. 김미성 기자
'2024년 대전 사회서비스 엑스포(EXPO)'(이하 사회서비스 엑스포)가 26일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렸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CBS,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사회서비스 엑스포는 대전형 돌봄 친화 도시를 구축하기 올해 처음 기획됐다.

2024년 사회서비스 엑스포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한 모습. 김미성 기자2024년 사회서비스 엑스포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한 모습. 김미성 기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9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박람회는 △생애 주기별 돌봄존(Zone) △스마트 돌봄(AI)존 △보건‧의료존 △교육‧심리존 등 7개 구역으로 나눠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개막식 및 희망나눔콘서트가 진행됐다.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와 대전시 홍보대사인 트롯신동 김태웅 군의 식전 공연 이후 진행된 개막식은 내빈 입장, 개막 퍼포먼스,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복지만두레 회원분들과 결연기업 임직원 여러분,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복지 사각지대와 틈새를 촘촘히 메워주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대전시는 주민생활만족도 수개월째 1위 등 1등 지방정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CBS 김화영 대표는 기념사에서 "대전CBS는 앞으로도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가장 공정한 언론, 각종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상생하는 방송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김인식 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사회서비스 엑스포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소개하고 대전시가 돌봄 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 대전형 사회서비스 구축을 위한 사회서비스 기관들과의 화합이 기대된다"고 했다.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CBS 김화영 대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김인식 원장, 대전시복지만두레 김길용협의회장, 대전사회복지협의회 김명희 회장,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 이진희 회장,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2024년 사회서비스 엑스포. 김미성 기자2024년 사회서비스 엑스포. 김미성 기자
오후 6시부터는 희망나눔콘서트가 진행된다. 대전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헌신하는 시민과 봉사자를 위한 축제의 시간으로, 유명 가수인 박서진, 박상민, 최성수, 마음전파상(자두X오화평)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한편, 사회서비스 엑스포는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 이동열), MG한밭새마을금고(이사장 천순상), 계룡건설(공동대표 오태식, 윤길호), 장충동왕족발(대표 신신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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