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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상생 도모" 강릉시, 성남시장 '인정구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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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소외된 소상공인에 다양한 혜택, 지원 공유

강릉 중앙시장.  전영래 기자강릉 중앙시장. 전영래 기자
강원 강릉시가 성남시장 상인회와 함께 인정구역을 확대 지정해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에 성남시장으로 편입된 인정구역은 성남수산에서 강릉그릇백화점까지 면적 3810㎡, 49개의 점포가 해당한다.  확대된 구역의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취급,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등 전통시장의 각종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에 토지면적은 기존 8,150.3㎡에서 1만 1960.4㎡로 확대되고, 점포수도 133개소에서 182개소로 증가한다. 
 
전통시장 인정구역 확대는 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민선8기 정책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주문진종합시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주문진건어물시장에 이어 올해 성남시장까지 인정구역을 확대 지정하며 꾸준히 결실을 맺고 있다.
 
강릉 전통시장 인정구역도. 강릉시 제공강릉 전통시장 인정구역도. 강릉시 제공
이를 통해 전통시장 주변 영세 소상공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공유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자생력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장 양승현 상인회장은 "앞으로 성남시장의 인정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8개 전통시장은 강릉시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성남시장 구역 확대는 소외됐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장 이용객들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상권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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