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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 따도 만기 전역하겠다" 사격 조영재,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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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전역한 조영재. 국군체육부대만기 전역한 조영재. 국군체육부대
국군체육부대 소속이었던 사격 국가대표 조영재(25)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만약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더라도 조기 전역하지 않고 만기 제대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영재는 목표대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지난 달 파리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병역 혜택이 돌아간다. 군 복무 중인 선수에게는 조기 전역의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나 조영재는 한 달 남짓 남은 군 생활을 마저 하기로 했다.

조영재는 결국 약속을 지켰다. 19일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군 생활을 마무리 했다.

사격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6개(금3 은3)를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등 'Z세대' 금메달리스트들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고 김예지를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 조영재의 만기 전역 약속 이행 등 이야깃거리도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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