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국화전.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는 오는 10월 2일 청초호유원지 분수 광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속초 국화전'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19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국화전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 직영 꽃묘장에서 국화꽃(가든멈) 10만 본을 직접 생산하고 분지 작업 등을 수행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어 이날부터는 화단조성 및 작품 국화 설치, 국화 식재,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시작한다.
이번 국화전은 오는 10월 2일 야간점등식을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45일간 무료로 전시·개방할 예정이다. 작품 국화를 활용한 포토존 13개소와 야간에도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 국화전 야간경관조명. 속초시 제공특히 행사 기간 중 청초호 유원지 인근에서 설악문화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등이 개최될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속초시의 아름다운 청초호 유원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화전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에게 속초의 색다르고 아름다운 가을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휴식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국화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