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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평균 20만5천원…1주일 전보다 2.2%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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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주일 단위로 조사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7%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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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한 주 앞둔 이번주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1주 전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0일 기준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4969원으로 전주보다 2.2%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aT는 전국 23개 지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을 대상으로 24개 품목에 대해 조사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19만5053원으로 대형유통업체의 20만9636원보다 7% 정도 비용이 덜 들었다.

다만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정부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 연계 시 품목에 따라 최대 60% 저렴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와 비교해 전통시장은 0.2%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3.1%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햇 신고배의 공급 확대 등으로 과일류가 지난주에 비해 4.9% 하락한데 이어 한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3.2%, 대추, 밤 등 햇품 공급이 늘어난 임산물은 3.1% 각각 떨어졌다.

채소류는 시금치가 공급량 감소와 명절 수요까지 겹치면서 전주 대비 2.3% 상승했다. aT는 다만, 최근 기온이 내려가고 출하 지역이 늘어나면서 수급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고랭지 배추 등 산지가 인접한 충청·강원권의 전통시장 차례상 차림 평균 가격이 19만3611원으로 조사돼 호남권 19만7199원 보다 다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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