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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수준이 다른 김건희 여사?[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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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격려 수준이 다른 김건희 여사
충격적인 의사 게시판
국군의 날 휴일 지정 입영 하루 앞당겨져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격려 수준이 다른 김건희 여사' 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어제(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수난·생명 구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런데 방문 과정에서 나온 '격려 메세지 내용이 기존 영부인의 수준과는 다르다'란 얘기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지적은 이른바 진보 성향 매체들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경향신문은 기사 제목에서 "통치자 같은 언행"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했고요.

한겨레는 나아가 "대통령 행세"라고까지 적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에서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함께 도보 순찰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에서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함께 도보 순찰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어느 정도길래 이러나 해서 찾아봤더니요.

김 여사는 어제 비공개로 119 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 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살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는 "앞으로도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 여사는 또 CCTV 관제실과 보트 계류장 등에서 실제 구조 활동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살피고 관제센터에서 "관제센터가 가장 중요한 곳 중 하나"라며 "항상 주의를 기울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용강지구대 순찰 인력들과 마포대교 도보 순찰도 함께 했는데요.

여기서는 마포대교 난간을 직접 살피면서 김 여사는 "자살 예방을 위해 난간을 높이는 등 조치를 했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강대교의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격려 차원 보다는 '지도'에 가까운 현장 방문 메세지가 괜한 오해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대통령실은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방문에 대해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는 추석 명절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영상으로 대국민 인사를 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충격적인 의사 게시판' 입니다.

의사 게시판에 응급실 대란 사태를 초래한 정부를 비판하며 '국민들이 더 죽어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글들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어젯 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사 의대생 커뮤니티 글이 내부 폭로로 유출됐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캡처 사진들이 다수 게시됐는데요.

일부 글들의 내용은 다소 충격적입니다.

최근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졌다는 우려 속에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생명을 구하지 못한 사례들이 연달아 언론에 보도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들을 향해 "진짜 개돼지"라면서 "조금도 동정심이 안 드네"라는가 하면 "응급실을 못 가? 어쩌라고 너희들이 이렇게 만들었잖아", "개돼지들 더 죽이면 이득이다"란 심한 표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또 "매일 1000명씩 죽어 나갔으면 좋겠네"라든지 "이 사태가 지속될수록 상대적 가치가 더욱 상승한다. 의사라는 건 검사, 변호사 따위와는 달리 원초적이고 필수적이며 대체 불가하다"고도 했습니다.

복지부는 생명을 경시하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입니다.

좋은 소식인지 나쁜 소식인지 가늠이 안돼서 가져온 소식인데요.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그날 입대 예정자들의 입영이 하루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하루 앞당겨져서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하루 빨리 나올 수 있는 것인가 위로가 되기도 한 소식입니다.  

병무청은 국군의 날 육군 현역병 입대가 예정됐던 사람들의 입영을 하루 앞당겨 오는 30일로 조정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5개 부대 1476명으로, 입영 부대와 시간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또 10월 1일 병역판정검사장 휴무에 따라 해당일 신체검사 대상자의 검사일이 변경되는데요.

 9월 30일에 병력동원훈련 소집 예정이었던 대상자들의 소집일도 10월 중순 이후로 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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