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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12차 협약 체결…마월 소하천 정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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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11일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와 12차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도 제공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11일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와 12차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도 제공
전북 완주군과 전주시가 12차 상생협력사업을 체결했다. 완주군과 전주시는 이번 상생협력사업으로 '마월 소하천 정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11일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와 12차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12차 협약에서는 '마월 소하천 정비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완주군 소양면과 전주시 금상동 경계에 있는 마월 소하천 일대는 매년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빈번했다. 도는 약 45억 원을 투입해 2.54km 구간의 축제·보축 공사를 시행,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완주·전주 간 상생협력사업은 총 27건으로 늘어났다. 기존 26개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도는 문화·체육·관광, 지역경제, 도로·교통, 안전·환경, 농업·교육 등 5개 분야에서 총 1,703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완주와 전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중단 없는 상생협력사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완주군과 전주시의 협약을 통해 양 지역 주민 불편 사항 해결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 지역 간 상생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전주‧완주 양 지역 주민 모두에 혜택이 돌아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정한 상생을 이룰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추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12차 상생협력사업은 통합과 별개로 양 지역 재해예방과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간 협약된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를 통해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할 사업도 양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진정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도는 향후 추진 상황 점검과 현장 행정 등을 통해 상생협력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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