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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2차례 한일정상회담 거치며 단절됐던 정부 간 협의체 모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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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분야 수출 통제가 해제, '화이트리스트' 복원…양국 협력 활기"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최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그동안 12차례 (한일)정상회담을 거치며 단절됐던 정부 간 협의체가 모두 복원됐고, 외교·국방·경제·첨단기술·교육·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6일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이번 회담에서 저와 기시다 총리는 작년 3월 한일관계 복원 이후 크게 달라진 양국 관계와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점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반도체 분야 수출 통제가 해제됐고, 전략 물자 수출 우대국 조치인 화이트리스트가 복원됐다"며 "8년 만에 한일 통화스와프가 재개되고, 경제안보대화와 수소협력대화가 신설돼 공급망과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면서 양국 인적 교류도 그동안의 최고 수준인 연간 1천만 명 초과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와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키로 한 출입국 간소화 조치가 일본을 찾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크게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부처에 "양국 간 협력 사업과 정부 간 대화체 운영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 국민이 한일관계 개선의 효과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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