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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살기 좋은 농촌 만든다"…농촌공간정비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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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시설 정비 통한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후포면 후포7리(동내골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의 축사와 공장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 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후포면 후포7리(동내골지구)는 주거밀집지역과 인접한 우사 및 계사 악취로 인해 오랫동안 주민과 방문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정비를 통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울진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1억 7200만 원을 투입해 동내골지구 주거지 인근에 있는 우사와 계사 4곳을 철거하고 부지를 정비한다.
 
정비한 부지는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별도의 공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 공간 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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