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6시 49분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60대 남성이 약 4.5m의 우물 안에서 배관을 고치던 중 흙이 무너져내려 숨졌다.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고령에서 우물의 배관을 고치던 60대 남성이 토사에 매몰돼 숨졌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9분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A씨가 높이 약 4.5m의 우물 안에서 배관을 고치던 중 흙이 무너져내렸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인근 밭에 물을 대려다 물이 나오지 않자 배관을 고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