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강릉시청 박진호, 파리 패럴림픽 사격 '2관왕'…3관왕 겨눈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2024 파리패럴림픽 사격 2관왕을 달성한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박진호 선수(사진 중앙). 강릉시 제공2024 파리패럴림픽 사격 2관왕을 달성한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박진호 선수(사진 중앙). 강릉시 제공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에 2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강원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박진호 선수가 또 한번의 패럴림픽 신기록을 달성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진호는 지난 3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 등급 SH1) 결선에서 454.6점(슬사 150점, 복사 154.4점, 입사 150.2점)을 쏴 451.8점의 동 차오(중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본선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까지 경신한 박진호 선수는 결승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새로운 역사를 완성했다.

왼쪽부터 박진호, 심영집, 이유정 선수. 강릉시 제공왼쪽부터 박진호, 심영집, 이유정 선수. 강릉시 제공
2024 파리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강주영 감독은 지난 2012 런던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지도자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강 감독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최소 금메달 1개, 최대 선수당 메달 1개씩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로 세웠고, 이미 목표는 달성했다.

박진호와 함께 심영집, 이유정 등 이번 대회에 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오는 5일 혼성 50m 화약소총 복사 종목에서 추가 메달 획득과 함께 박진호 선수의 3관왕 달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