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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배나무밭서 농약 살포하던 3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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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밭에서 농약을 뿌리던 30대 남성이 농약살포기와 배나무에 끼여 숨졌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18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의 한 배나무밭에서 A씨가 보행형 농약살포기를 타고 농약을 뿌리던 중 기계와 배나무 사이에 끼여 숨졌다.
 
경찰은 기계가 경사지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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