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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제2회 추경 1조 8360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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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일반회계 1조 5596억 원·특별회계 2764억 원 규모…1회 추경 대비 4.9% 증가
민생 안정 및 시민 생활 안전망 구축, 복지 강화 등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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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1조 836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춘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 예산인 1조 7487억 원보다 873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795억 원이 늘어난 1조 5596억 원, 특별회계는 78억 원이 많은 2,764억 원이다.  
 
주요 세입 재원은 세외수입 69억 원, 국·도비 보조금 142억 원, 순세계잉여금 317억 원 등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시민 생활 안정망 마련, 복지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재무 활동을 제외한 순수사업비 중 절반이 넘는 56.4%(254억 원)를 민생·안전 분야 사업비로 편성했다.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에 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주요 사업 편성액은 지역경제 전반 활력을 높이고 민생 안정에 주력하기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11억 원, 일자리 지원 6억 원, 전략작목 출하 및 선별 지원 3억 원이다.  또한 출산 장려 및 보육 지원 12억 원, 국가유공자 지원 20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사업비로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 3억 원, 호반교차로 보행자안전 강화 및 교통개선 52억 원, 화재 안전 시설개선 및 CCTV 보강 7억 원, 퇴계천 재해예방 정비 33억 원이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이자 수입을 활용해 지방채 40억 원을 조기 상환하고, 사업 집행잔액을 선제적으로 조정한다.  

예산 확정은 오는 9월 2일부터 열리는 제336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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