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공부산을 출발해 필리핀 클라크필드로 향하려던 진에어 항공편이 기체 결함으로 10시간 이상 지연됐다.
25일 김해국제공항 운항 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 1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필리핀 클라크필드로 향하려던 LJ065편이 결항했다.
해당 항공편은 이륙 준비 과정에서 여객기 기체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해당 항공편은 김해공항의 '커퓨타임'(야간 이착륙 제한 시간)에 걸리게 됐다.
당일 출발이 어려워지자 진에어는 승객을 인근 호텔로 옮겨 숙박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공항에 따르면 대체편은 승객 123명을 태우고 다음날인 25일 오전 8시 40분에 이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