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산업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19일 SK에너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와 희망공작소 사회적협동조합은 19일 울산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SK에너지와 롯데이네오스화학에서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한 '주력산업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추진됐다.
기업탐방에는 울산대 재학생 등 미취업 청년 4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SK에너지와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둘러본 뒤 직무 탐구와 취업 요강을 청취했다.
이들은 글로벌 화학기업 인사팀 관계자들로부터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직접 묻고 해답을 찾는 기회를 얻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탐방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구와 희망공작소는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인 '청년 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취업 역량강화 워크숍과 기업탐방, 취업박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