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화면 캡처뮤지컬 '더 매드원스' 측이 배우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인해 캐스팅 변경과 더불어 취소 안내를 하고 있다.
뮤지컬 '더 매드원스' 측은 14일 공지를 통해 "프로젝트 팀파니 팀은 오늘 낮 베벌리 역 신이나(신채원) 배우로부터 '작품에 출연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 두절 관계로 결국 해당 배우의 하차 공지를 작성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신이나의 하차로 첫 공연인 오늘(15일) 자 공연부터 18일까지 샘 역 배우 권수현이 베벌리 역으로 공연할 예정이며, 20~25일 공연은 추가 캐스팅된 신현지와 이지오의 더블 캐스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더 매드원스' 측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공연 참여를 수락해 주신 두 배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일부터의 베벌리 역 캐스팅 스케줄은 아직 논의 중이다.
'더 매드원스' 측은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에 관한 사항은 예매처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인지라 상세한 안내는 추후 공지를 통하여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사다난한 '더 매드원스'의 첫공이 열렸어야 할 이날 벌어진 유감스러운 사태를 수습하고자 배우진과 스태프 모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공연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